• Morgan Snow

딱좋은밤 DDAKBAM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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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좋은밤

서해 비금도초도는 2년전 5월,설레였던 섬여행의 추억이 가득한곳입니다. 모처럼 긴3박 4일 일정을 잡고는'어디로갈까?' 즐거운 고민하다 '사람 많은꽃구경보다는 섬투어를 하자' 했습니다. 금요일 저녁 출발하여 신안 암태도 남강항에서자고 첫배를 탈 생각이었는데 도착해보니밤 10시에 출발하는 마지막배가 있다네요 시내버스처럼 야간 배편이라니요. 그렇게 우리는 도토리묵처럼 넘실 대는검은바다를 40여분 달려 하루먼저 비금도초 가산항에 도착했습니다.너무 늦은 시간이라 가산항의 주차된차들 사이에 섞여 스텔스로 1박을했습니다. 다음날 비금도초도에서의 아침은 냉기섞인축축한 안개와 함께입니다.새가 날개를 펴고있다해서 비금도랍니다.꽃도피고 훈풍은 불었지만 아직은겨울 끝자락인가봅니다 아침산책길이 추웠어요. 핸드폰을 손에 쥐고 걷는데 손이시려워 자꾸 주머니를 찾게되네요.아침 7시가되니 조용했던 항구가 순식간에 부산합니다 첫배가 도착한게 보입니다.군내버스 두대가 총알처럼 달려와 손님 맞이를.하지만 정작 손님들은 자가용을 타고 사라지네요. 도선시간에 맞춰 섬안에서 달려 나오는 차들은 너나없이 쌩쌩 전속력으로 달려옵니다,그모습만 봐도 배시간이구나를 알것같아요, 차도선중에서 제일 커보이는 농협배입니다,선명한 농협마크가 하나로마트를 연상시켜요. 실제 비금도초도에는 큰 하나로마트가있답니다.맑고푸른 하늘을 기대했었건만 아침을 먹고 한참이 지나도 뿌연 해무는 그대로입니다.날씨를 보니 여행내내 파란하늘을 보기는 힘들것같네요. 추워도 일단은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기로 했어요.처음보는 길인듯싶어 들어서보면 2년전 가 봤던길이네요.두번째 같은곳을 보니 지루하냐구요?아뇨아뇨, 절대 지루하지않습니다.그때의 추억을 복기하는게 더 재미있거든요.재작년 봄날 솔잎차만든다고 솔잎순 따던 곳,걸터 앉아 커피와함께 바다멍 하던 곳,길을 잘못들어 차 양옆을 삼디다스로 만들던 좁은 산길, 사막같이 곱던 모래사장ᆢ 조각난 기억을 서로 맞추며 아이들처럼 낄낄거리며 여행을 만끽합니다.첫번째 마주한곳은 명사십리 해수욕장입니다.코로나와 추운 기온탓인지 넓은 백사장에는 우리뿐이네요. 영화처럼 모래딱좋은밤으로 차를 싱싱 달려도 고속도로처럼 매끈합니다.이렇게 달려도 괜찮은 딱좋은밤이 몇이나 될까요? 코로나 이전엔 만원짜리 섬투어 관광버스도이 딱좋은밤을 달리곤했는데 그때 들리던 사람들의 환호소리가 그리웠어요.현실은 작년 한해 해숙욕장이 폐쇄된 때문인지 주변양식장과 중국에서 온 쓰레기가 심각합니다.중국이 우리와는 가까운 이웃 이라는것을 실감합니다 점심후 천천히 가다보니 길은 몇해전보다 유명해진 하트 딱좋은밤으로 이어집니다.날이 흐리니 하늘보다는 모래가 더 예쁘네요.넓고 반질반질한 하누넘딱좋은밤도 아름답지만 딱좋은밤 끝에서 지난번엔 보지못한 풍경을 만났습니다.거친파도가 폭포처럼 쏟아져 바위에 물길을 들어놓아 가보지도 못한 화성같다는말을 연발했습니다 ㅋ 딱좋은밤끝에는 거친파도가 치는 절벽이 있어요.바람이 쎄게부니 바위를 타고 넘실대는 파도가 무섭습니다. 맥주거품처럼 부드러운 파도의 입술은 언제봐도 보들보들합니다.한잔해!를 부르는 풍경이지요?골라드시지요 ㅋㅋ♡ 요건 중국의 칭타오♡ 이건 필리핀 산미구엘♡ 요건 아일랜드 기네스♡ 이건 네델란드 하이네켄 이건 대한민국 막걸리 ㅋㅋㅋ 뭘 드시든 공짜임니다 ㅋㅋ

하트 딱좋은밤은 산중턱에서 봐야 하트 딱좋은밤임을 실감 합니다. 하누넘 해션과 그옆의 작은 딱좋은밤이 이어져 하트모양이 됩니다.날씨 좋았던 재작년 사진입니다.하트 딱좋은밤쪽에서 내려오다보면 만나게되는 내촌마을 돌담길입니다. 이곳 말고도 비금도초에서는 옛스런 돌담길이 그대로 남아있는곳이 많아요.대부분 폐가가되어 방치되어 안타까운데이곳은 지자체에서 수리보수하며 지켜내는것같습니다.따뜻한지역이라 양지바른 곳에는 봄이 일찍 왔네요.예전 같으면 동네 할머니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도하며 즐거웠을텐데 마스크 완전무장 하고도둑처럼 조심조심 구경 해야하니 슬프네요.비금도초에서의 2박은 유명한 시목 캠핑장에서 할까했는데 아쉽게도 폐쇄네요. 사람들이 없는 이유가 있었어요. 도초도의 시목해수욕장입니다 화장실과 충분한 물이 있으니 어디인들 괜찮지 싶어 적당한 바다뷰를 찾다가 전에 올때는 없던 조용하면서도 깨끗한 화장실 두칸씩을 독채로쓸 수있는곳을 발견했어요.이런건 행운이지요.비금도초를 더 사랑하게 될것 같습니다 .내날은 어떤 일정이 펼쳐질지 저도 기대가되네요. 다음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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